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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학

다리근육에 대해서 1편(대퇴사두근, 봉공근, 대퇴근막장근)

by My두 2024. 2. 6.

 

오늘은 다리근육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다리의 경우 골반 아래부터 설명 했을때 대퇴부(무릎위쪽)과 하퇴부(무릎 아래쪽), 발목 크게 3부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오늘은 대퇴부 근육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보통 대퇴부의 근육들은 무릎에 연관성이 깊으며, 고관절의 굴곡이나 신전에도 영향을 주는 근육들도 존재 합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대퇴부의 전면에 위치한 근육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퇴사두근 ( Quadriceps )

허벅지 앞쪽에 위치한 대표적인 근육으로 이름과 같이 사두근은 네개의 머리, 즉 4개의 근육(대퇴직근, 외측광근, 내측광근, 중간광근)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무릎의 펴는 근육으로 앞쪽과 옆쪽까지 이어진 큰 근육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종류와 위치

대퇴직근 - 허벅지 중간에 위치하며, 세 개의 근육 대부분을 맨 위에서 덮고 있습니다. 이름과 비슷하게 위에서 아래로 직선으로 존재합니다.

외측광근 - 허벅지 바깥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측광근 - 허벅지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간광근 - 허벅지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퇴직근을 제거해야만 볼 수 있고 외측광근과 내측광근 사이에 존재 합니다.

 

대퇴사두근 근육중 대퇴직근은 다관절 근육, 나머지 세개의 근육은 단관절 근육으로 불립니다.  다관절근육이란 여러개의 관절을 지나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대퇴직근은 골반의 움직임과 무릎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주고, 나머지 3개의 근육은 무릎의 움직임에만 영향을 줍니다. 이 근육들은 골반, 대퇴골부터 시작되어 아래쪽으로 내려가게되고 슬개골에 붙어 슬개골의 힘줄이 됩니다. 

 

기능

대퇴사두근은 무릎관절을 신장시키기 때문에 걷고, 뛰고, 차고, 앉기 등에 필요하며 움직이는 중 슬개골과 무릎관절의 안정성에 많은 역할을 합니다. 대퇴사두근의 역할은 무릎의 안정성을 제외하고도 강력한 신장능력이 있어서 축구선수들의 슛팅이나 순간적으로 점프를 뛸때 무릎의 신장에 크게 관여합니다.

 

2. 봉공근 ( Sartorius ) 

치료사들 사이에서는 인체에서 가장 긴 근육으로 유명합니다. 허벅지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가늘고 긴 근육입니다.

 

위치

봉공근 - 전상장골극(골반 앞쪽위에서 가장 많이 나온부위)에서 시작하여 하퇴부의 경골(정강이뼈) 안쪽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기능

이 근육의 경우 고관절과 무릎을 둘다 움직일 수 있는 다관절이지만 가늘고 길기 때문에 역할 자체의 힘은 약한 편 입니다. 보통 이 근육은 아빠다리(고관절 굴곡, 외전, 외회전, 무릎 약간 굽히기) 자세, 다리꼬는 자세를 했을 때 수축할 수 있습니다.

 

3.대퇴근막장근 (Tensor Fascia Latae)

위치

이 근육은 장골능이라고 불리는 골반뼈의 위쪽에서 내려와 엉덩이 근육과 마찬가지로 장요인대에 부착되고, 그 장요인대는 아래쪽으로 내려와 경골의 외측면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기능 

대퇴근막장근은 외전 근육입니다. 측면으로 들어올리는 것을 주요역할로 가지고 있습니다.

서 있는 자세에서 대퇴골의 머리를 안정화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걷기시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근육이 과도한 수축이 일어날때에는 골반의 불균형과 무릎 바깥쪽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오래 걷거나, 서있는경우, 달리기를 하신 이후 무릎 바깥쪽에 통증이 지속되시거나 문제가 있으신 분은 대퇴근막장근과 그와 연결된 장요인대를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